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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손자 증여세율의 기본 구조와 세법 기준 총정리

by richangel215 2025. 9. 11.

2025년 현재 대한민국의 증여세 제도는 세대 간 자산 이전을 관리하고 불공정한 부의 대물림을 방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개정되고 있습니다. 특히 손자 세대로 바로 증여가 이루어질 경우, 단순한 부모 자식 간 증여보다 세율이 더 무겁게 적용된다는 점을 많은 분들이 간과하곤 합니다.

 

 

이런 부분을 잘 이해하지 못하면 불필요하게 높은 세금을 부담하게 되고, 반대로 제도를 올바르게 활용하면 합법적인 절세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오늘은 손자 증여세율의 기본 구조와 2025년 세법 기준 주요 변화 사항을 체계적으로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지금부터 꼼꼼히 확인해 보시고, 향후 자산 계획에 꼭 활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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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 증여세율 기본 구조와 세법 총정리

 

손자 증여세율이 더 높은 이유

  • 세대생략 증여 가산세: 부모 세대를 거치지 않고 조부모가 손자에게 직접 증여하면, 세법에서는 ‘세대생략 증여’로 보아 기본 증여세에 30% 할증을 적용합니다.
  • 이는 부의 세대 간 건너뛰기 이전을 막기 위한 장치입니다.
  • 예: 동일 금액을 자녀에게 증여하면 20% 세율이 적용되지만, 손자에게 바로 증여하면 같은 금액이라도 세금이 1.3배까지 늘어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 단순히 ‘세율표만 보는 것’이 아니라, 세대생략 할증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손자 증여세율 구간

2025년 기준 증여세율은 기본적으로 다음과 같습니다. (※ 손자 증여 시 30% 가산이 붙는다는 점 유의)

과세표준 구간 기본 세율 누진공제 손자 증여 시 적용 세율(가산)
1억 원 이하 10% - 13%
5억 원 이하 20% 1천만 원 26%
10억 원 이하 30% 6천만 원 39%
30억 원 이하 40% 1억 6천만 원 52%
30억 원 초과 50% 4억 6천만 원 65%

예를 들어, 손자에게 5억 원을 증여하면 기본 세율 20%가 아니라 26% 세율을 적용받게 됩니다.

 

 

손자 증여 시 증여재산공제

  • 부모가 자녀에게 증여할 경우, 미성년 자녀 2천만 원 / 성년 자녀 5천만 원까지 증여재산공제가 가능합니다.
  • 하지만 조부모가 손자에게 증여하는 경우, 증여재산공제 한도는 1천만 원으로 훨씬 적습니다.
  • 즉, 절세 전략을 세울 때 이 공제 한도 차이를 반드시 고려해야 합니다.

혹시 손자에게 큰 금액을 증여할 계획이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단순히 한 번에 증여하기보다, 분할 증여 전략을 생각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손자 증여, 언제 유리할까?

  • 세금만 놓고 보면 부모를 거쳐 증여하는 것이 더 유리한 경우가 많습니다.
  • 다만, 부모 세대의 재산 상황이나 향후 상속세를 고려했을 때, 손자에게 직접 증여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유리한 경우도 있습니다.
  • 예컨대, 부모의 자산이 이미 충분히 많아 상속세 부담이 예상된다면, 조부모가 손자에게 직접 증여하여 상속세 부담을 줄이는 방식이 쓰이기도 합니다.

 

“내 가족의 경우 어떤 방식이 유리할까?”라는 질문이 생기신다면, 지금 바로 전문가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마무리

2025년 현재 손자 증여세율은 일반 증여보다 세율이 최소 1.3배 이상 무겁다는 점을 반드시 기억해야 합니다. 증여세율 구간, 증여재산공제 한도, 세대생략 가산세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지 않으면 큰 세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단순히 “증여해주면 되겠지”라는 접근보다는, 가족 상황과 장기적인 상속 계획을 함께 고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