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현재, 대한민국 전세 시장은 신축 오피스텔, 빌라를 중심으로 한 전세사기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피해자는 주로 사회 초년생이나 전세대출을 이용한 2030세대이며, 수억원대 피해를 입고도 구제받기 어려운 현실에 처하고 있습니다. 최근 정부에서 전세사기피해지원센터를 통해 피해자를 구제하고 있으나, 사전 예방만큼 확실한 해결책은 없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실제 전세사기 사건과 사례, 가장 흔한 전세사기 유형, 그리고 당했을 때 대처법과 예방하는 법까지 꼼꼼히 정리하였으니 끝까지 읽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목차여기]
전세사기란?
전세사기는 임차인이 집주인 또는 중개업자의 속임수로 인해 계약금이나 보증금을 떼이는 행위를 말합니다. 전세사기의 핵심은 소유권 등기부상 정보와 현실이 다르거나, 집주인이 이미 담보대출을 과도하게 설정해 놓고 임차인에게 숨기는 데 있습니다.
2025년 현재도 전세사기 피해자는 계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깡통전세'라고 불리는 유형은 집값보다 전세가가 더 높은 상황에서 주로 발생하며, 집이 경매에 넘어가도 전세보증금을 돌려받기 어렵습니다.
전세사기 유형
1. 깡통전세
전세금이 매매가에 육박하거나 초과된 상태에서 집주인이 대출을 받고 사라지는 경우입니다.
2. 이중계약
같은 집을 두 명 이상에게 전세로 계약하거나, 이미 다른 계약이 있음에도 숨기고 계약하는 유형입니다.
3. 신탁등기 미확인
집이 신탁회사 명의로 되어 있는데 집주인이 개인 소유처럼 속이고 전세계약을 맺는 방식입니다.
4. 명의신탁 사기
실제 소유자가 아닌 사람이 계약을 체결하며, 나중에 원소유자가 나타나 계약을 무효화합니다.
5. 위조 서류 사용
임대인이 등기부등본이나 신분증 등을 위조하여 임차인을 속이는 방식입니다.
실제 전세사기 사건과 사례
- 2024년 인천 부평구 전세사기 사건: 청년 50여 명이 피해, 총 피해액 100억 원 이상. 집주인이 허위 명의로 계약 체결 후 야반도주.
- 2025년 서울 구로구 오피스텔 사건: 1인 소유 200채 이상, 모두 깡통전세. 보증금 반환 불가. 현재 형사소송 진행 중.
이러한 사건은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험에 가입되지 않은 경우 더욱 큰 피해로 이어지며, 특히 무자본 갭투자를 통한 허위 임대인 계약이 핵심 원인입니다.
전세사기 대처법
- 즉시 경찰서에 고소장 접수
사기죄로 형사 고소하고, 증거(계약서, 등기부등본, 입금내역 등)를 빠짐없이 제출합니다. - 전세사기피해지원센터에 신고
국토교통부 산하 전세사기피해지원센터에서는 주거지원, 법률상담, 긴급 주거지 지원 등을 제공합니다.
→ 홈페이지: https://jeonse.kgeop.go.kr/ - 한국주택금융공사(HUG) 보증보험 여부 확인
HUG 보증보험에 가입돼 있다면, 일부 또는 전액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 민사소송 및 채권추심 병행
집주인 자산에 대한 가압류 신청과 경매 절차를 병행해야 합니다.
전세사기피해지원센터란?
국토교통부에서 운영하는 공식 기관으로, 주거지 상실 위기에 처한 전세사기 피해자를 대상으로 임시 거처 제공, 법률 지원, 금전 지원 등 종합적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2025년부터는 서울, 인천, 경기권에 지역 센터가 추가로 신설되어 현장 대응력이 강화되었습니다.
대표 서비스
- 무료 법률상담
- 긴급 임시주택 제공
- 이주비 대출 지원
- 피해자 등록 및 긴급대응팀 연계
전세사기 예방 체크리스트
✔️ 등기부등본 반드시 직접 발급 확인 (집주인 명의 일치 여부 확인)
✔️ 확정일자 + 전입신고는 계약 당일 바로 진행
✔️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보험 가입 여부 확인 (HUG, SGI 서울보증)
✔️ 전세가율 80% 이상은 무조건 의심
✔️ 부동산 중개업자 말만 믿지 말고, 집값 시세 직접 비교
✔️ 신축 빌라, 오피스텔은 특히 주의 – 허위매물 가능성 높음
✔️ 신탁등기 여부 확인 – 신탁등기는 반드시 수탁자 동의 필요
결론 - 당하지 않는 것이 최고의 방법
전세사기는 단순한 사기가 아니라, 한 사람의 삶 전체를 흔들 수 있는 중대한 범죄입니다. 2025년 현재, 제도는 조금씩 개선되고 있지만, 개인의 경각심과 사전 확인이 없다면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등기부등본, 보증보험 여부, 신탁등기 확인은 계약 전 필수 절차로 자리 잡아야 합니다. 이 글이 여러분의 전세 계약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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