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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부동산 기초 완전정복

2026년 세입자 생존 가이드 - 서울 전세난에서 손해 덜 보는 7가지 전략

by richangel215 2026. 2. 1.

2026년 현재, 서울 전세 매물이 빠르게 줄고 있습니다.

 

대출 규제와 실거주 의무 강화, 그리고 5월 10일 이후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재개까지 겹치면서 전세 시장의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정부 정책의 기조가 계속 이어진다면 서울 전월세는 어떻게 변할까요?

 

전세를 구해야 하는 세입자라면 지금부터 어떤 전략을 세워야 할지 하나씩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2026년 서울 전월세 시나리오

 

 

서울 전세 매물 급감 현상

2026년 현재, 서울 전세 매물이 빠르게 줄고 있고 전세가격 및 수급지수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2026년 1월 24일 기준으로 서울 아파트 전세 매물은 총 2만 2179개로, 전월 대비 1769개(-7.4%)가 감소했고, 전년 동기 대비는 약 27% 급감한 수치입니다.

서울 전월세 매물 급감
서울 전월세 매물 급감

 

아울러, 2026년 1월 현재 서울 전세수급지수는 163.73으로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공급<수요 국면으로 접어든 지 오래입니다 (전세수급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높을수록 공급이 부족함을 의미).

서울 전세수급지수

 

또한 공급 측면에서 서울 입주 물량은 전년 대비 30% 이상 감소할 전망입니다.

 

 

서울 전세 매물 급감의 원인

1. 정부의 대출 규제로 인한 전세 수요 증가

정부가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줄이거나 심사를 강화하면서 집을 사기 위한 자금 마련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그 결과, 원래는 집을 매수하려던 사람들까지 '일단 전세로 더 살자'는 선택을 하고 있습니다.

 

 

2. 실거주 의무 강화로 인한 전세 공급의 감소

10·15 대책에서는 일정 조건의 주택에 대해 실거주 의무를 강화했습니다. 즉, 집을 사면 직접 들어가 살아야 하는 규정이 늘어난 것입니다.

 

과거에는 전세를 끼고 집을 사는 '갭투자'가 가능했지만, 실거주 의무가 생기면 집주인이 세입자를 들이기 어려워지고 이는 시장에 나오는 전세 물량 자체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

 

3.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재개로 인한 매물 감소

오는 5월 10일부터는 다주택자가 집을 팔 때 세금을 더 많이 내야 하는 제도가 다시 적용됩니다. 세금 부담이 커지면 집주인 입장에서는 '지금 팔기보다는 보유하자'는 선택을 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집이 매매시장에 덜 나오면, 전세로 돌릴 물량도 함께 줄어들 수 있습니다. 이를 흔히 '매물 잠김'이라고 부릅니다.

 

 

서울 전세 시장 동향 시나리오

지금부터는 현재 정부 정책(규제 + 양도세 중과 + 입주물량 감소)의 흐름이 지속된다고 가정했을 때의 합리적인 시장 동향 시나리오입니다.

 

시나리오 A - 전세 매물은 '더 줄고', 전셋값은 '완만한 우상향'

집주인 입장에서는 세금 부담이 커지고, 집을 팔기도 쉽지 않기 때문에 굳이 매도하지 않고 보유하려는 경향이 강해집니다. 그러면 시장에 새로 나오는 집이 줄어듭니다.

 

전세도 마찬가지입니다. 전세로 내놓을 수 있는 물건이 줄어들면, 남아 있는 매물의 희소성이 높아집니다. 쉽게 말해, '구하려는 사람은 많은데 집은 적은 상황'이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전셋값은 급등이 아니더라도 조용히, 꾸준히 오르는 흐름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시나리오 B - 전세가의 '반전세·월세'로의 빠른 이동

집주인이 세금 부담을 느끼거나 전세금을 크게 올리기 부담스러울 경우, 전세 대신 보증금 일부 + 월세(반전세) 형태로 돌리는 경우가 늘어날 수 있습니다.

 

또한 전세 매물이 줄어들면 세입자도 선택지가 줄어듭니다. 결국 '전세가 없어서' 월세로 이동하는 수요도 늘어날 수 있습니다. 전세 시장이 줄어들수록 월세 비중이 높아지는 구조가 만들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즉, 전세 중심 시장에서 월세 중심 시장으로 조금씩 이동할 수 있습니다.

 

시나리오 C - '좋은 전세'는 경쟁 폭발, 조건이 나쁜 전세는 잔류

전세 수요가 많은 상황에서는 역세권, 학군지, 신축·준신축 단지와 같은 인기 매물은 나오자마자 계약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입지가 애매하거나 가격이 높은, 소위 조건이 좋지 않은 매물은 시장에 오래 남게 됩니다.

 

실제로는 매물이 있지만, 살고 싶은 조건의 전세가 부족한 상황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서울 전세 세입자 대응 전략 7가지

앞으로 전개될 서울 전세 시장 동향 시나리오에서 세입자는 어떻게 대응해 나가야 할지 실전 대응 전략 7가지에 대해 분석해 보았습니다.

 

 

1. 타임라인을 간결하게!

  • 전세난에서는 좋은 매물은 오래 버티지 않습니다.
  • 계약 만기 2~3개월 남기고 찾으면 '급하게 잡는 계약'이 되기 쉽습니다. 탐색은 더 일찍, 확정은 만기 4~6주 전을 목표로 잡는 게 안정적입니다.

2. 반전세/월세까지 '동시' 고려

  • 전세 매물이 줄면, 세입자는 결국 주거비 총액(월 현금흐름+보증금 기회비용)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 같은 동네에서 전세가 비싸지면, 반전세가 오히려 합리적인 구간이 생깁니다. 매물 검색도 '전세 필터만' 고정하지 마세요.

3. Plan-B 지역을 미리 결정

  • 서울 입주물량 감소가 언급되는 상황에서는 선호지역 한 곳만 파면 협상력이 거의 없습니다.
  • 출퇴근 동선 기준으로 대안 2~3개 권역을 미리 열어두면 '선택권'이 생깁니다.

4. 등기·권리관계 체크의 루틴화

  • 전세는 가격보다 회수(보증금 안전)가 핵심입니다.
  • 마음에 드는 집이 나왔을 때 '검토 시간이 길어지면' 놓칠 수 있으니, 체크리스트를 고정 루틴으로 만들어 두는 게 유리합니다 (등기부, 선순위, 임대인 신분, 확정일자·전입 타이밍 등).

5. 집주인 협상 포인트의 다변화

전세가 강세일수록 가격을 깎기 어렵습니다. 대신, 아래 조건 협상으로 가격 조정을 유도하는 게 성공률이 높습니다.

  • 입주일/잔금일 유연성
  • 옵션(수리·도배·청소)
  • 중개수수료 조정 여지
  • 특약(하자·원상복구 범위 명확화)

6. '5월 10일 전후'는 시장 심리 변동 구간

정부의 발표대로 5월 10일부터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가 재개될 예정입니다.

  • 이 전후로 집주인들은 버티기/증여/보증금 인상 같은 선택을 더 강하게 고민할 수 있고
  • 세입자는 좋은 물건이 더 귀해지는 체감을 받을 가능성이 큽니다. 계약 만기가 이 시기에 걸리면, '준비 기간'을 더 확보하는 게 안전합니다.

7. '계약 갱신'이 가능하면 주변시세부터!

현재 거주지에서 갱신 여지가 있다면, 주변 시세(전세/반전세/월세)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갱신 vs 이사 비용(이사비·중개보수·인테리어·시간)을 숫자로 비교해 보고 빠른 의사결정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