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후 가장 큰 불안은 '소득의 공백'입니다. 젊을 때는 그래도 매달 들어오는 월급이라는 게 있었지만, 은퇴 이후에는 그 월급이 끊기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현금이 부족할 뿐, 집은 있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이때 자주 등장하는 제도가 바로 주택연금입니다. 집을 팔지 않고도 매달 연금을 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 정말 가능한 이야기일까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부동산 초보자도 이해할 수 있도록, 주택연금이 무엇인지부터 왜 만들어졌는지까지 차근차근 설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시리즈 글을 통해 주택연금의 가입방법, 가입절차와 수령액에 대한 정보도 담았으니 시리즈 글 전체를 끝까지 읽고 좋은 정보까지 함께 얻어 가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주택연금이란 무엇인가요?
주택연금은 내가 살고 있는 집을 담보로 제공하고 그 집에 계속 거주하면서 평생 또는 일정 기간 동안 매달 연금처럼 돈을 받는 제도입니다.
쉽게 말해, '집을 팔지 않고, 집을 담보로 노후 생활비를 받는 제도'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이 제도는 국가가 보증하고, 실제 운영은 '한국주택금융공사'가 맡고 있습니다.
주택연금은 왜 생겼을까요?
주택연금은 아주 현실적인 고민에서부터 출발하게 됩니다. 바로 우리나라 고령층 자산의 특징에 그 이유가 있는데요.
다시 말해, 우리나라 사람들은 자산의 대부분이 '집'에 묶여 있기 때문에, 나이가 들면 현금성 자산은 점점 부족해지면서 자산은 있지만 쓸 돈이 없는 구조로 바뀌게 됩니다.
그래서 정부는 집을 팔지 않아도, 자녀에게 손 벌리지 않아도, 국가가 보증하는 방식으로 노후 현금흐름을 만들어 주자는 취지로 주택연금을 도입했습니다.
주택연금, 대출이랑 뭐가 다른가요?
겉으로 보면 '집을 담보로 돈을 받는 거면 대출과 같은거 아니야?'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핵심적인 차이가 있습니다.
주택연금 vs 일반 주택담보대출
| 구분 | 주택연금 | 주택담보대출 |
| 상환 방식 | 생전에 상환 없음 | 매달 원리금 상환 |
| 거주 여부 | 평생 거주 가능 | 연체 시 위험 |
| 소득 조건 | 없음 | 소득 심사 필요 |
| 목적 | 노후 생활비 | 자금 조달 |
| 국가 보증 | 있음 | 없음 |
정리하자면, 주택연금은 '빚'이라기보다 말그대로 '연금'에 가까운 구조입니다.
주택연금의 가장 큰 특징 3가지
✔ 평생 거주 보장
주택연금에 가입을 해도 이사 가야 하는 것이 아닙니다. 현재 거주 중인 집에서 사망할 때까지 계속 거주할 수 있습니다.
✔ 평생 지급 구조
가입 조건만 충족한다면, 오래 살수록 불리해지지 않고 오히려 국가가 부족분을 책임지는 구조입니다.
✔ 집값이 떨어져도 문제없음
나중에 집값이 연금 총액보다 낮아져도 추가로 돈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주택연금,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 은퇴했거나 은퇴가 가까운 분
- 집은 있지만 현금 소득이 부족한 분
- 자녀에게 생활비 의존하고 싶지 않은 분
- 집을 당장 팔 계획은 없는 분
반대로, 단기간에 내 집을 팔 계획이 있다면 주택연금보다는 주택담보대출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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